"3기 신도시 발표 때 역사신설 계획 확정...사업성 충분하다" 강조

GTX-B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면제가 무산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GTX-B 노선은 차질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날 정부의 발표가 있은 후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는 대규모 재정투입이 예산되는 신규사업의 경제성을 사전 검토하는 것으로 5조 9천억원 이라는 막대한 국가예산이 수반되는 GTX-B 노선이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아어 시는 “다만 조속한 철도교통의 혁신을 바라는 남양주시민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업 발표때 이미 왕숙1지구의 GTX-B 노선 역사 신설을 확정 발표한 만큼 이미 추진중인 GTX-B 노선의 사업성은 충분히 확인되었으며, 예타는 당연히 통과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시는 “정부와 함께 패스트 트랙을 가동해 금년 상반기 중 예타통과 및 조속한 사업 실시를 추진 하겠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에 3기 신도시의 성패가 달린 만큼 정부도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양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를 모아 GTX-B 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