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설 명절 물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 조종덕 상인회장, 김봉이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 지회장 및 회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경제 위축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생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 점검에 대해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와는 별도로 계속되는 경기 위축에 따른 골목 상권 위축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시에 맞는 지역 화폐를 발행하여 재원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을 도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에는 구리시 지역 화폐인 ‘구리사랑 화폐(가칭)’가 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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