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 대상자는 대부분 치매 등급 판정 받기 전인 경증치매 어르신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시간동안 다양하고 구조화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구조화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미술, 원예, 음악, 신체활동과 기억력 및 현실인식 훈련 등을 통해 뇌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유지시키는 활동으로, 특히 로봇을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상자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경증치매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기억력 증진 및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여 중증치매로 가는 시기를 지연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인력 작업치료사가 투입되어 경증 치매 환자가 전반적인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의 단계를 조절하여 독립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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