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조안면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시정소식지 ‘도란도란’ 시민리포터 상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양주 시정소식지 ‘도란도란’의 시민중심 코너인 “시민리포터, 그곳에 가다”를 담당하는 시민리포터는 지난해 11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16명이 선발됐으며, 8개 권역별로 콘텐츠를 기획·취재하게 된다.

아날 워크숍에서는 시민리포터들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기자아카데미 이상연 원장을 초빙하여 기사의 종류, 글쓰기 원칙, 좋은 콘텐츠를 찾는 방법 등 질 높은 기사 작성에 필요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상연 원장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바로 ‘사람’이다. 스토리를 통해 독자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많은 퇴고를 거쳐야 완성도 높은 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 시민리포터 한명 한명에게 리포터 증을 걸어주며 “지역 곳곳의 소식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마음을 담아 알리면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격려하고 “2019년부터 ‘도란도란’은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는 남양주 의료·건강·복지 100% 활용 매뉴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시정소식지의 제작방향을 밝혔다.

한편, ‘새로운 남양주’로 제작됐던 남양주 시정소식지는 2월부터 시민공모로 선정된 ‘도란도란’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매월 의료·건강·복지서비스를 담은 기획특집과 시민리포터가 직접 취재한 매력적인 지역소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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