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화도-포천 고속道 및 오남-수동, 창현-금남 등 예산 확보

▲ 조응천의원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보상에 민간자본이 투입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갑)은 14일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토지보상비를 정부 예산이 아닌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방안(보상자금 선투입제도)을 도입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상자금 선투입제도는, 2019년 소요예정인 화도~포천 고속도로의 토지보상비 862억원을 우선 민간자본을 활용해 선투입하는 제도다.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정부가 부담해야하는 토지보상비가 늦게 확보됨으로써, 사업추진이 지연된 사례가 많이 있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적정시점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되어 2023년 완공 목표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화도~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당초 정부안 416억원에서 30억 증액된 446억원을 확보해, 2020년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와 금남리를 연결하는 86번 국지도 사업도 정부안 16억원에서 15억원 증액된 31억원, 수동면과 오남읍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 사업도 63억원의 정부예산이 확정됐다.

조응천 의원은, “98번 국지도와 86번 국지도등 양대 국지도 사업의 토지보상비 확보를 위하여 경기도의회 문경희 도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두 사업 모두 내년까지 보상비를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조 의원은 “수동과 오남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는, 2018년도 경기도 예산으로 토지보상비 470여억원을 전액 확보 하였으며, 화도 창현리와 금남리를 연결하는 86번 국지도는 보상비 280여억원중 220억원을 기확보 하였고, 잔여보상비 60억원은 2019년 경기도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GTX_B노선, 지하철 6호선등 철도교통망, 고속도로, 국지도 사업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등과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예산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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