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단장 왕창순 산업경제과 과장)’가 오는 6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는 지휘자 황가연 씨와 왕창순 단장, 김대범 부단장을 비롯 노래를 좋아하는 구리시 공무원 30명이 모여 올해 초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또, 지난 5월과 10월에는 구리시 직원 월례조회 시에 특별 순서로 무대에 올라 합창을 선보여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과 매주 화요일 퇴근 후 등 개인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연습을 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기대케 하고 있다.

황가연 지휘자와 우영은, 김보영 씨의 반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참 좋으신 주님 외 2곡을 부르며, 2부에서는 가곡 ‘별’과 ‘남촌’ 그리고 가요인 ‘아름다운 세상’을 부른다.

이어 3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새들처럼’,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 3곡을 부르게 된다.

특히 이날 3부 공연에는 안승남 시장도 합창단원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합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문인영 씨와 기타리스트 이자헌 씨가 찬조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 왕창순 단장은 “바쁜 직장 생활 중에서도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우리의 노래를 통해 무료한 일상의 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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