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지난 29일 남양주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에 온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 1만3천장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 1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명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 65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식사대접이며, 다가오는 추위 속에 홀로 보내게 될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봉사범 진건읍 노인회 분회장은 “매번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마음써주시고, 식사대접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도움을 주는 스님이 계셔서 우리 진건이 더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올해도 추운 날이 계속 된다고 하는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독거노인 식사대접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하절기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후원, 동절기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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