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 65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식사대접이며, 다가오는 추위 속에 홀로 보내게 될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봉사범 진건읍 노인회 분회장은 “매번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마음써주시고, 식사대접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도움을 주는 스님이 계셔서 우리 진건이 더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올해도 추운 날이 계속 된다고 하는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독거노인 식사대접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하절기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후원, 동절기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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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