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시부터 인창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장강명 작가와 김길려 음악 감독이 참여하는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 콘서트에서는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등 제목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소설의 저자인 장강명 작가가 ‘소설가가 되기, 소설가로 살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장강명 작가는 기자에서 소설가로 전환하게 된 동기와 소설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명성왕후’,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한 김길려 음악 감독이 11월 늦가을 밤의 정취를 듬뿍 담아 첼로와 피아노로 오프닝 연주를 진행하며, 아울러 신예 소설가 최지애 씨의 사회로 장강명 작가와 관객들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인창도서관에서는 2016년부터 ‘책에서 길을 찾다’ 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유명 작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형태로 작가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남치우 관장은 “문학과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학 콘서트의 참가 신청은 구리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와 전화(031-550-8456)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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