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소규모재생사업 및 도시재생기금융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기금융자 등 노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주민과 주민협의체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가로주택정비사업’, 한국감정원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기금융자’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명회와 실무자 현장상담을 통해 금곡동 주민들은 유관기관들의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사업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의 도로 등으로 둘러싸인 1만㎡ 미만의 가로구역내 노후불량주택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단독, 다세대, 단독다세대 혼합주택에 대하여 2인 이상의 주민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인 이 두 사업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설명회가 금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소규모 재생사업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관련 설명회를 기획하여 금곡동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자발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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