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7일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2018 남양주자전거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자전거연맹(회장 김성애)’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성군 부시장, 신민철 시의회 의장, 국회·시·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 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 자전거 스피닝 등 식전 공연 후 6㎞ 초급자 코스와 14㎞ 중·상급자 코스로 나누어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팔당대교까지 맑은 하늘과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한강변 꽃길을 따라 자전거 대행진이 이어졌다.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씨의 유머 넘치는 사회로 계속되는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우종민의 통기타 연주, 자전거 묘기 등 볼거리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성군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자전거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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