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학과장 유주희)는 지난 1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복지행정과 동문인 남양주시의원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남양주시의원인 이철영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창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원병일 전 시의회 부의장, 이영환 시의원 4명이 참석해 복지행정과 재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시의원들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사회에 나와서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 의정활동사례 등을 에피소드로 엮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또, 조례제정, 예산심의 등 시의회의 기능 및 역할과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에 대해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이철영의원은 "자신의 가치는 결코 학교 간판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 스스로의 담금질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미래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주희 복지행정학과장은 “장래에 꼭 되고 싶은 목표를 정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선배 시의원들의 당부에 대해 후배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선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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