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청소년 농촌 체험 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구리시의 청소년 국내외 교류 활동 확대 방침에 따라 신규로 운영된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을 체험함으로써 도농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행복특별시라는 시정 구호에 걸맞게 청소년 관련 단체,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으며, 모집 시작 후 이틀 만에 지원자가 마감이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 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매 도시 공주시 청소년과 함께 농촌 체험 밤 줍기, 민속놀이 등 도시를 떠나 자연과 농촌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우정을 쌓았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해 공주시의 백제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농촌을 체험하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자매 도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행복특별시로서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국외 교류뿐 아니라 국내 교류에도 만전을 기하여로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