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 향후 대처방안도 점검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을 점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에 걸쳐 평균 260mm, 최대 454mm의 비가 내렸고, 호우경보가 두 차례 발효되는 등 많은 양의 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 토사 유출 및 도로‧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은 덕릉터널입구 토사유출 현장 및 별내동 용암천 자전거 도로 등 4개소의 현장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응급조치사항을 확인했으며, 향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상황도 점검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아직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임으로 안전을 주의하여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아직 복구가 안 된 지역은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위험요소 제거로 예상치 못한 호우가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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