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작년도 제8기까지 총 323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제9기 시민경찰학교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회당 4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예정으로 교육비는 전액무료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 심폐소생술(CPR) 교육, 스트레스 해소교육 및 경찰인권센터·경찰박물관 견학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남양주시민으로 퇴폐업소나 성인오락실 등 경찰단속 대상업소 종사자와 정치인은 제외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교육생은 시민경찰학교 수료증이 발급되며, 기존 시민경찰학교 수료생으로 구성된 ‘시민경찰대’ 정대원으로 가입, 매월 민‧경 합동순찰 및 기타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월별 정기순찰 및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무료급식소 지역봉사활동 등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치안보조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민경찰학교에 대한 문의 및 교육신청은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계(031-579-8146)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남양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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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