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남양주서 사전투표후 마석장 방문...南 마석5일장 유세 예정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후보가 남양주에서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측은 7일 “6월 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남양주를 방문해 조광한 후보, 이재명 후보, 김한정 민주당 남양주을 의원과 함께 9시에 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 후보측은 “사전 투표후 조광한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민속 5일장이 열리는 마석장터로 자리를 옮겨 마석장 유세를 실시하기 전 조광한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에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 남양주를 위한 정책협약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후 5시 와부․덕소 삼거리 유세에는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된 문희상 의정부시갑 의원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6월7일 오전 10시 경동케이블 TV의 후보자 방송연설에서 조광한 후보는 “남양주의 어느 곳에서나 서울 곳곳을 한 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지하철 교통시대를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 남양주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어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7일 구리시 돌다리에서 유세를 갖은 자유한국당의 남경필 경기도지사후보도 8일 남양주시를 찾아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남 후보는 8일 오후 12시 30분 화도읍 마석 5일장을 찾아 유세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같은 날 마석 5일장터 방문이 예정된 이재명 후보와의 동선이 겹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들다.

한편, 남경필후보는 8일 오후 6시 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서 진행된 유세를 통해 “경제를 위해서라면 문재인정부와도 협력할 것”이라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연정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특히, 남 후보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내놓는 성숙한 보수야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