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인 불암사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은 지난 9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불암사를 직접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주지스님 면담과 함께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으로 인한 사찰의 화재발생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컨설티을 통해 ▲촛불‧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위험의 제거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 석가탄신일 이전 보완‧완료 조치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체제 강구 ▲건축 법규관련 방화구획 및 위반사항 확인 ▲사찰 및 대형 화재사고 대비 특별경계근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목조건축물인 사찰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짧은 시간에 화재가 확대 된다”며 “전통사찰 관계자들에게 화재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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