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하남간 '수석대교' 건설 및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유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2차 정책공약으로 교통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9호선 연장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발표한 정책공약을 통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여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남양주시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남양주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지연이 예상되고 있는 4호선(진접선) 및 8호선(별내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적기 완공하여 정상 개통하도록 하고,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연결과 함께 별내중앙역사를 신설해 테마가 있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도록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토록 추진해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는 한편, “택지개발사업, 연계철도망 확충(GTX-B노선) 및 별내역 이용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경춘선급행열차(ITX-청춘)가 별내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국도47호선(진접~내촌) 도로확장공사와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도로개설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도비재원을 적기 확보하겠으며, 다산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농사거리~빙그레 제2공장까지 도시계획도로(L=514m, B=20m)를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의하여 조속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정체지역인 삼패사거리와 가운사거리간 강변북로를 확장함과 더불어 수석동과 하남을 잇는 한강교량인 수석대교를 건설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별내동과 노원구 중계동을 연결하는 별내동~중계동은행사거리간 광역도로의 개설(불암동서터널)을 통해 교통수요 분담으로 교통소통을 증대하고, 오남~호평 구간의 도로개설을 통하여 주민간의 교류를 촉진하도록 수도권동북부 광역교통개선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또 “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동 구간에 대한 소음저감시설 설치(2015~2017)에 따라 설치효과 분석 및 모니터링을 하여 기준초과 시 보완시설 또는 방음터널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하고, 외곽 주요도로 신호등 연동화를 통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좌회전의 경우 신호감응체계를 확대해 교통신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시내권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회전교차로 증설과 주차타워건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및 덕송~내각 고속화도로의 통행요금을 사업재구조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요금인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구리~세종고속도로 구간 중 고덕대교 통행요금의 무료화를 추진하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덕소삼패IC,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통행요금도 인하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노선과 관련 박 예비후보는 “별내 및 다산 등 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순환버스 노선 확충 및 배차간격 단축, 광역교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버스노선을 조정하겠으며, 주차문제는 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상업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용지 확보 및 주차타워 건립 등을 2035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개편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최악의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춘선 및 경의중앙선에 대한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맞춤형 순환버스의 도입과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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