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넷 자동흡입 시스템 일시 중지...사고원인 등 조사 돌입

▲ 별내 크린넷 사고현장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25분경 별내크린넷(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시설 점검 중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사고대책본부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과 수습대책반으로 구성돼 사고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운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크린넷 자동흡입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 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일시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 대행업체(미도산업(527-9072))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이석우 시장은“너무나 큰 충격을 느낀다. 사망한 분과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를 통해 안전을 관리하는데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