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선거의 첫 걸음으로 4월19일 '안승남 펀드'를 시작했다

'안승남 펀드'는 후원회가 아닌 비용을 공개적으로 빌려 쓰고 후에 원금과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투자방법은 2018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펀드 플랫폼(http://bfund.kr/an)에 접속해 회원가입(일반투자자) 후 가능하다.

이어 투자자 약정서, 투자금액, 내용 등을 입력한 후 계좌로 투자금액을 송금하면 된다.

누구나 1만원 이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자율은 연 3.6%이다. 본 펀드 상환일은 오는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현행법상 지방선거에 나가는 후보자들은 정치후원금을 모금할 수 없어 방법을 모색하다가 공개적으로 빌리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주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 구리 그리고 지방자치분권을 꼭 이루어 내고 싶다"며 뜻을 밝혔다.

향후 안 예비후보의 펀드형 선거비용 공개모금이 어떻게 시민과 함께 청렴한 구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이미 2006년 열린우리당 구리시장 예비후보 당시 '선거비용 빌려 달라'는 이벤트를 통해 깨끗한 정치자금 모금방식을 이미 실천한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