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경기도의원 선거 관련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 듣겠다" 밝혀

구리시의회 강광섭의원이 19일 구리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6월 13일 치러질 경기도의원선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날 강 의원은 사퇴선언을 통해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에 무한한 사랑을 받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그 동안 초석을 마련해 주신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 의원은 “6.13 전국지방선거의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의 당 후보공천을 받게 되어 막중한 큰 짐에 어께가 무겁다”며 “ 저는 오늘 마지막 남은 2달여를 남겨두고 구리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해 좀 더 현장에서 더 소중한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년여 의정활동은 참으로 소중한 경험적 가치와 저력을 쌓아주신 현장체험의 산실이었다. 작년에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테크노밸리사업 유치선정으로 이어지면서 구리시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첨단산업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회고했다.

강 의원은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유보된 상태에서 의원직을 내려놓으려니 부담의 짐은 누구보다 더 크게 느낀다”며 “함께 웃고 함께 기쁨을 나눌 7대 의회의 유종의 대미를 화합과 신뢰의 구리시의회 슬로건처럼 시민에게 감동과 찬사를 드리기 위한 마음으로 조직개편안과 농수물공사 임원추천안을 의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발 진전된 협의를 통해 잘 마무리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6.13선거에 임하면서 교육환경개선과 안전하고 보편적이면서 차별이 없는 나눔복지를 열어가도록 변화와 혁신,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의 편으로 더 가깝게 다가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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