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남양주시위원회, 택배 논란 해결방안으로 제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다산신도시의 택배업체 갑질논란과 관련 민중당 경기도당 남양주시위원회가 마을택배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해 관심이 모아진다.

민중당 경기도당 남양주시위원회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갑질 논란이 잇가 되고 있는데 이는 문제의 본질에서 왜곡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중당 남양주시위원회는 “택배 대란 기사가 나오기 전 다산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후진 차량에 아이와 부모가 큰 참사를 당할 번한 일이 있었고, 이 일로 인해 단지내 차량진입이 불가한 인도에 택배 차량 진입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다”며 “이 사건이 택배 업체와 주민들의 갈등이 오늘의 사태를 만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민중당 남양주시위원회는 “택배기사님과 마을 주민을 위해 마을 택배가 대안”이라며 “ 주민과 택배업체간의 갑질논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중당 남양주시위원회는 “남양주시에는 별내동,도농동,화도읍,와부읍 등에서 마을 택배기업이 있으며, 택배업체는 단지 내 거점에 물량을 배송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종사자들이 가구별로 손수레 등을 이용해 배송을 하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이 문제에 대해 “다산신도시의 입주민의 잘못도 택배기사의 잘못도 아니다”며 “일자리도 창출하고 주민들도 정겹게 인사하며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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