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베트남 톱 여자 탤런트가 섹스비디오 스캔들에 휘말려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국영 베트남TV는 15일 밤 "그동안 3TV에서 방영해오던 시트콤 '방 아인의 일기'를 방영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그 이유는 주연 탤런트인 황 투이 링의 섹스 비디오 스캔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소녀들의 우상인 링은 지난 11일 인터넷 야후 사이트에 그녀의 전 애인과 함께 찍은 5분짜리 섹스 비디오가 들통나면서 베트남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올해 국립영화대학의 감독학과에 입학한 대학 초년생인 투이 링이 애인과 섹스를 하면서 모바일폰으로 찍은 5분짜리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타고 전국에 퍼져 나갔고 온 인터넷에는 그녀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루머와 함께 섹스 동영상에 대한 비판과 격려가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큰 키와 미모를 고루 갖춘 링은 15세 때부터 소녀 모델로 활약했으며 청순한 이미지로 인해 천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으나 이번 비디오로 그 이미지가 없어지게 됐다.

링은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나는 학교에도 나가고 친구들과 사귀고 있으며 모든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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