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구축사업 차질없이 진행...다산신도시 불편 해소 총력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2018년 남양주시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날 오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2월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으로 각종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 지역특성을 살린 행복 텐미닛 플랫폼을 구축했고,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킨 한 해다”고 평가했다.

또, 이 시장은“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OECD챔피언 시장 선정과 2017년도 어려운 이웃지원 우수지자체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규제개혁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능형 도시전략 󰡔남양주 4.0󰡕 비전 선포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성공, 양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진건 지역 자족형 공공지원 주택사업, 진관 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를 연계하여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산업벨트 핵심 도시로 성장된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2018년 시정과 관련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구현을 위해 2018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역점사업에 필요한 국·도비와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 대응으로 외부재원 확보하여 신성장동력을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이 시장은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체계 운영을 위해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첨단기업 유치와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고 지방재정 확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도 이 시장은 “지능형 도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견실한 기업 육성과 첨단 산업시설을 유치하여 질 높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또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행정과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행정복지센터별로 향토방재단을 운영해 행정 중심의 재난대응, 복구체제에서 시민 스스로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할 것이며,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 및 교체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증차 편의시책 확대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고도화, 첨단교통관리시스템과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도로관리체계를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진접선,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과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입주가 시작된 다산 신도시에는 노선버스와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여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특화지역으로 조성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금곡동 군장마을 기반시설 정비, 오남읍 호수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 시장은 “왕숙천과 홍릉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남양주시만의 미세먼지 측정망을 신설하고 도시대기 측정망을 확충하는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행정복지센터별로 모두 개소하여 지와 보건서비스를 통합하고, 특화 프로그램과 모바일 헬스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여 복지대상자와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우 시장은 “국·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국 5위권 규모의 중앙도서관과 화도천마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보건·복지·고용이 연계된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체육·문화·학습·복지·행정서비스 인프라를 확충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살고 있는 지역에 관계없이 내 집 앞 10분 거리 내에서 행복 텐미닛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것”을 강조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에서 풀리고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약용,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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