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본격 합류에는 경계심 "민심과 멀어질라"..."이명박, 정말 특권층 사고방식"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밝히며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정치인의 합류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문 전 사장은 12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불출마선언까지 하면서 보통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용기를 내셨다”며 “그러나 다른 분들까지 이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전 사장은 “11월 창당에 가능한 한 정치인들은 못 오게 하고 있다”며 이는 “막 후보를 뽑은 당을 흔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또 자칫 민심과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월 초에 창당이 끝나고 비전과 정책이 조율되고 나면 그때 가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자적으로 지지율 20~3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발표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교육공약에 대해 문 전 사장은 “특권층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정말 서민 대중과는 거리가 먼 특권층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분 같다”고 말했다.

한미FTA에 대한 의견을 묻자 문 전 사장은 “근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무비자를 얻어 낸다거나 미국과 북한의 수교를 위해서 서두른 감이 있다”며 특히 “농업분야와 개성공단 문제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왕상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예비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승자가 누가 될 것이냐,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권 후보 단일화 인물 중 하나로 거론한 문국현 대선예비후보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매주 실시하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국현 후보가 6.2%로 조사가 됐는데요. 이번 조사는 10월 9일과 10일, 전국 19세 이상의 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를 했고 최대 허용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입니다. 범여권의 대선 장외주자로 분류되어 왔던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문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문국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왕상한: 앞서 얘기했던 CBS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이 6.2%로 조사가 됐죠?
문국현: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왕상한: 어떻습니까? 피부로 느끼시는 지지율과 같다고 보십니까?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국현: 이제 저는 여론 형성층을 많이 만나니까요, 그게 이제 백배 이렇게 확장되어 나가다 보니까 여론 형성층들의 모습은 10%를 훨씬 넘어 있는 것 같구요. 열기가 대단합니다.

왕상한: 그런데 11월까지는 그 지지율을 20~30%까지 올리겠다, 이렇게 자신을 하셨거든요?
문국현: 11월 말까지 그렇게 하면 이명박씨보다도 높아질 수 있는거죠.

왕상한: 그러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문국현: 일단 다른 분들은 민심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과거에 연고에 의존하고 있는데 모래성들이구요. 그러니까 모래성이니까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거고 이명박씨 같은 경우는 자기 당원과 대의원한테도 거부되어서 박근혜 후보보다도 적게 지지를 받은 사람이 다른 힘을 이용해서 당 후보로 되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항상 취약점을 가지고 있죠. 또 이쪽의 범여권이라는 분들은 국민의 관심하고는 상관없이 늘 몇 분이 싸우니까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 국민은 기존 정치에만 실망한 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든가 또 중소기업 살리기에 아주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기 때문에 지난 6주간 이렇게 0에서 6%내지 8%, 10%로 가고 있듯이 뭐 1개월 후, 2개월 후에 보면 국민의 뜻이 결국은 지지율에 반영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20~30%를 11월 말까지 가는 것은 예측 가능한 거라고 봅니다.

왕상한: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영춘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후보의 지지를 밝혔었죠?
문국현: 네. 그렇습니다.

왕상한: 어떻습니까? 지금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계속해서 모이고 있죠? 어떻습니까? 그 내용들이. 문국현: 이미 뭐 세 분은 늘 여기나와서 도와주시고 계시구요. 김영춘 의원은 아예 한걸음 더 나아가서 기존의 딱딱한 재래식 정당의 틀을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아마 많이 가지고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살신성인적으로 내년에 출마를 안하겠다, 이번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 온 열정을 다 바치겠다, 이래서 그 어떤 보통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용기를 내셨는데요. 다른 분들까지 다 이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구요. 이분들의 숭고한 뜻은 많은 사람들이 받들 것 같구요. 그 외에 여러분들이 함께하는 것을 고민하고는 있으나 우선은 경선에 끝날 때까지 또 뭐 한나라당이든 다른 당들도 뭔가 후유증이 끝날때까지는 다들 행동을 하기는 어렵다고 보구요. 11월 초에 창당이 끝나고 나면 11월 중에 많은 분들이 비전과 가치관과 철학, 또 뭐 이렇게 정책이 저희들과 조율이 되는 분들은 그때가서 합류하시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왕상한: 네. 그 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강금실 전 장관과의 그 교감에 관한 내용도 계속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강 전 장관의 참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문국현: 이제 그분이 사실상 문화인이고 법조인이시지 전문정치인은 아니시기 때문에 그 분의 마음을 이제 좀 더 이렇게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정치인은 큰 결의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우리나라의 여성지도자가 워낙 부족하고 저희처럼 30,40% 여성 포털을 도서 이사회가 핀란드나 스웨덴처럼 그야말로 투명하고 국제경쟁력 있는 사회를 간다고 그러면 희생하는 여성들이 많아서 여성 지도자 비중이 전체의 40%가까이 올라와야 되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강금실 전 장관께서도 좀 희생을 하셔야 되는 분이고 그런 그 희생에 용기를 갖도록 주변에서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가 너무 남의 희생에 관한 것인데 그런 것을 너무 요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 늘 문화활동 쪽이나 기타 사회 투명성 운동이나 여러 쪽에서 같이 활동하시던 분이라 뜻은 그렇게 멀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왕상한: 그런데 이 정치인들이 정치생명을 걸고 당을 탈당하는 것이 큰 문제일텐데요. 관련해서 이 문국현 신당으로 옮겨가는 그 과정에서 문국현 신당의 정체성이 너무 모호하다, 이런 비판도 있거든요?
문국현: 아, 그래서가 아니라 저희가 못 오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것 같구요. 혹시 저희가 그런 분들을 마구 받아들이다 보면 우리가 남의 힘에 의해서 커가는 것 같고 자칫하면 민심과 멀어질 수 있어서 못오게 한 것이 가장 큰 것 같구요. 두 번째는 경선을 방해하는 것 같아 보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또 막 이미 후보를 뽑은 당을 흔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한쪽으로는 드리면서 우리의 가치와 비전, 이런 주요정책이 어떤 건가를 11월 4일까지 확실히 보여드리면 그 다음에 정강정책, 또 비전, 가치관을 동의할 수 없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고 그때까지는 우리 지지율이 20%를 넘을 테니까 그때가 적기지, 지금은 우리가 자칫하면은 독자성도 확보를 못하고 민심을 100%반영하는 그런 정강정책을 만드는데 방해요인이 된다, 그래서 저희가 오히려 거부하고 있는거죠.

왕상한: 네. 못 오게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면 그 현역 정치인들이 오는 과정에서 거르는 작업을 하실 예정이십니까?
문국현: 그게 이제 거른다기 보다도 그분들 스스로 아, 저 쪽은 사람을 그렇게 중요시여겨서 비정규직을 최소화하는 것을 하는데 나는 해고의 자유를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겠다라는 신자유주의에 몰입되어 있다면 한나라당이건 대통합민주신당이든 그쪽에 믿는 사람들은 못 오는 거구요. 미국에서는 비정규직이 4%인데, 한국은 55%다, 이거 잘못되어도 굉장히 잘못됐구나, 이제 저 사람들 얘기를 따르자 그 다음에 대기업만 살려가지고는 이게 안되고 중소기업의 93%가 국민인데 중소기업도 살릴방법이 있구나, 그러면 중소기업 살리는데 주요 국가적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저와 뜻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은 오는 거고 난 죽었다 깨어나도 해고를 많이 하고 그러더라도 대기업 편을 계속 들겠다, 그러면 못 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것 자체가 스크린 역할을 하고 그것 자체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골라내는 것이지 저희가 뭐 이사람 저사람 개인적인 호부로 같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왕상한: 그 말씀을 들어보게 되면 문 후보의 어떤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여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신자유주의적인 입장을 갖고 계신것도 같고...
문국현: 저희는 전혀 아니죠. 비정규직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해고를 반대하는 입장이니까 신자유주의와 정 반대에 있죠

왕상한: 그렇다면 한미FTA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문국현: 한미미 FTA도 마찬가지인데요. 저희는 15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는 FTA에 근본적으로는 찬성하고 그래서 스위스라든가 싱가포르라든가 칠레 등에 관한 FTA는 비교적 찬성하는 편이죠 그러나 이번 미국과의 FTA는 한 열 번째쯤 진행했어야 될 것을 이번에 무비자를 얻어낸다거나 미국과 북한의 수교를 얻어낸다거나, 이런 걸 하기 위해서 서두른 감도 있고 미국의 의회가 행정부 의회라 이양한, 권한을 이향한 시기가 제한되어 있다보니까 서두른 감이 있고 실수를 한 게 농업분야라든가 개성분야가 있어서 이 개성과 노동분야는 비판을 하고 있는 개성분야와 농업분야, 그 다음에 기업들이 정보를 고수할 수 있게 하는거라든가 또 국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안 한것, 이런 것을 비판하고 있으면서 비준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보강 책을 내려고 있는 사람인데 보강 책 내려는 사람보고 뭐라 그러는 게 좀 문제가 있죠.

왕상한: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한미FTA에 대한 문 후보의 입장은 찬성쪽이십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은 반대쪽이신가요?
문국현: 조건부 찬성인데, 농업대책과 개성대책과 그 다음번에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놓고 특히 경쟁력 강화프로그램을 내놓으라는 거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권하고 왜 그렇게 서두르느냐, 특히 이거는 미국 의회에서 비준 안 될 가능성도 많거든요? 그런데 왜 서두르느냐, 하는 게 제 입장이죠.

왕상한: 네. 그 관련된 질문일 것 같은데요. 그 교육정책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교육공약을 내놓았는데요. 그 내용이 지금 큰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국현: 그렇습니다. 그분은 입만 열면 막 폭탄적 발언을 많이 하니까 겁이 나는데요. 이 교육 쪽에도 너무 서민이나 중산층이나 일반 국민 대다수를 감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특권층을 위한 교육을 확대 해 나가겠다라는 것처럼 본인이 자기 자녀들 교육을 한답시고 위장 전입 한 것을 합리화 하기위해서 너무 지나치게 특권층 교육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 저는 그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우선 공교육이 초일류 선진국 수준으로 갈 기회가 많은데 그 공교육은 죽여 놓은채로 특권층들을 위한 이런 프로그램을 내고 본 고사를 실시한다는 것이 이건 아주 잘못된 거거든요. 미국 같은 데나 선진국에서 이제 전국고시를 이렇게 학년마다 봅니다. 5학년, 7학녀, 9학년 이렇게 보는데 그거는 어느 학교와 어느 학생들이 제일 뒤지는가를 봐서 그 뒤지는 학교와 뒤지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앞서가는 학생들한테 끌어올리기위한 것이지 이명박 후보가 얘기하는 이것은 소수 잘된 사람들만을 골라내서 수월교육을 하겠다는 그러는데, 이러면 사교육비가 지금도 막 2,30조가 되는데 더 뛰어버리고 사회적 양극화가 엄청난 정말 이 양반은 서민 대중과는 거리가 먼 특권층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왕상한: 문 후보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은요, 결국 그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계속 강조하고 계시는데요.
문국현: 서민보다도 공교육이 선진국 수준까지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잠자는 고등학교, 잠자는 중학교를 만들어놓으면 안되잖아요.

왕상한: 그런 과정에서 서민의 입장에서의 정책을 말씀하셨구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것은 문 후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이제 자치청문회를 개최하시면서요, 나는 서민처럼 보일 생각은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문국현: 그렇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사람이 어떻게 서민일 수가 있습니까? 한국에서 저처럼 아시아의 15억 5천 인구의 시장을 관리해본 사람이 저 하나뿐이고 그러다 보니까 연봉이 됐던 10억에서 15억씩이나 됐던 사람이 어떻게 서민일 수가 있습니까? 서민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서민과 중산층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가정을 지키면서 더많은 소득을 올릴까를 생각해야지 자기가 허름한 옷을 입고 있는다라든가 허름한 집으로 이사간다고 서민이 되는 건 아니거든요?

왕상한: 그렇다면 문 후보님, 서민처럼 보일 생각이 없으신 분이 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을까요?
문국현: 그럼요, 여태까지 전 세계 모든 정책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생각을 가지면서 자기 재산을 늘릴 욕구가 없는 사람들이 탐욕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해서 온 국민들과 다른 분들한테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장과 번영의 기회를 준 것이지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자기를 위장하면서 서민처럼 보이면서 입에 발린 얘기지만 자기 친인척들 부자만들기에 바쁘고 땅 투기에 바쁜 그런 사람은 결코 안되죠.

왕상한: 네. 결국 그 대선에서의 승리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면, 후보 단일화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문국현: 네.

왕상한: 앞으로 이 문제는 어떻게 해나가실 생각이신지요?
문국현: 그러니까 국민은 경제를 원하는데 정치인들이 자꾸 살아남겠다고 권력을 나눠갖겠다고 단일화를 얘기하면 저는 국민을 더 자극시키고 더 섭섭하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 선택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누가 국민후보가 되느냐, 이런 것을 봐야지 이걸 국민은 무시하고 두 세 사람이 앉아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하자 하는 것은 전 옳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미 국민이 경제대 경제, 그 다음에 부패한 경제 대신에 깨끗한 경제 부패한 부 대신에 떳떳한 부 이런 쪽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려고 하는데 자꾸 경제라든가 정치에 실패하신 분들이 나를 좀 사달라고 그러는데 국민이 사겠다는 항목에 안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단일화의 큰 뜻은 알겠으나 지금 또 아무리 과거에 좋은 일을 하신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물러설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왕상한: 그 말씀은 예컨대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가 구체적인 말씀을 한 적이 있는데요. 자신이 대선 후보가 되면 문 후보를 포함한 분들과 단일화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그 구체적인 방법도 제안을 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고려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문국현: 그러니까 그 분이 워낙 착하고 또 늘 본인 주변 입장을 생각하시고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건 고마우나 국민은 여전히 단일화라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도 하루 바삐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구체적인 안을 내라고 하는 거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정부에 영향력을 주고 기업에 영향력을 주고 대학에 영향력을 주라는 거거든요. 우리 손 전 지사님은 너무 국민과 멀리 떨어져 계세요.

왕상한: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문국현: 지금 뭐 한나라당에 계실때도 그 쪽의 지지도 1,2,3위에서 3위 하셨던 분 아니에요? 그리고 탈당을 한거나 이런 여러 가지 과정에서 국민들이 실망을 많이 하고 계세요. 본인은 아, 내가 민주화에 큰 역할을 했는데 또 내가 이렇게 깨끗하려고 노력했고 착한데 이러시지만, 그 3위의 그걸 뭐라 그럴까요? 라벨이라고 그럴까요? 그 이미지는 없어지지 않는 거거든요. 그런 분이 어떻게 1위했던 사람하고 싸우겠으며 두 번째는 경제를 하신분은 아니잖아요? 중소기업을 어떻게 살리는가 보다는 도 운영을 했던 사람인데 중소기업 2천 만 명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없으시거든요? 그런것이 결국은 지금 국민이 원하는 그런 메뉴는 안가지고 계시다는 거죠.

왕상한: 네.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잠깐 만남이 있으셨죠?
문국현: 네. 그렇습니다.

왕상한: 관련해서 김 전 대통령의 지원이 혹시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문국현: 그 인권 운동하시는 국내외 많은 지도자들의 모임이 있었어요. 그게 사형폐지 10주년이 올 해 되면 또 내년부터 사형수들을 무기수로 가면을 하면 우리가 사형수 없는 나라가 되거든요? 그런 그 인권운동하는 분들의 모임에서 10여분간 함께 어울려서 잠깐 인권의 중요성, 이런 것도 법이 제대로 잘 살아있어야 되는 이런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잠깐 뵈었구요. 또 미국에서 제가 후보로서 고려해야 될 사안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 고맙게 생각하지만 따로 개인적인 만남은 전혀 없는 분입니다.

왕상한: 네.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정치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문국현: 네. 고맙습니다.
<끝>

왕상한
지금까지 문국현 대선예비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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