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1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생 학습하며 놀아보자, 남양주 평생학습놀이터 !’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남양주시 1.2.3평생학습 인프라를 통해 시민들이 그간 갈고 닦아 온 배움을 한 자리에 펼쳐 놓고 함께 즐기는 ‘학습놀이터’의 흥겨움을 한껏 살렸다.

올해는 모두 9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60기관에서 부스를 운영하였고, 주민자치센터 등 35개 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연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남양주시장배 평생학습 경연대회’를 열어 참여자의 성취감을 높여 주었다.

첫째 날 일반인 공연에서 ‘난타 맘 비트어락’(호평중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 2팀은 ‘파워난타’(학습동아리), 7세반 어린이팀(진벌 어린이집)이고, 장려상은 학습등대 ‘꿈에 그린밴드’(지금동), ‘하늘소리 난타’(학습동아리), 다사랑 키즈밸리(화도읍 묵현 다사랑문화센터) 등 3팀이 수상했다.

둘째 날 주민자치 공연부분에서 최우수상은 ‘비트홀릭’(진접읍)‘에서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화도밸리팀‘(화도읍)과 ’어린이 방송댄스‘(와부읍)이 받았고, 장려상 3팀은 ’청학나래‘(별내면), ’댄스에어로빅‘ (진건읍), ’포크댄스‘(도농동)에서 수상하였다. 한편, 행정복지센터 기관시상부문에서 대상은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우수상은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장려상은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노력상 4팀은 별내, 호평평내, 도농지금,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서 일반인 공연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호평중학교 학부모동아리 회장(김은주, 43세)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난타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도 있었다.,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늘 배우고 준비하는 평생학습 역량이 매우 중요하고 졸업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학습놀이터’를 곳곳에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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