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연간 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는 계획송수 시스템을 구축 하여 지난 7월 28일부터 운영중이다.

계획송수 시스템이란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에 수돗물을 송수하는 과정에서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펌프 가동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배수지 운영방식은 탱크에 물이 차면 송수펌프가 가동을 멈추고 물이 빠지면 가동되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비가 비싼 오전과 낮 시간대에 펌프가 가동되어 비싼 전력을 이용 할 수밖에 없었으나 계획송수 시스템 구축으로 전력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자동으로 송수펌프가 가동되도록 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현재 바로 적용 가능한 별내배수지, 장현배수지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향후 송·배수관로 개선 및 관망 정비시 이런점을 고려하여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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