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기타 연주에 푹 빠진 9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합주단은 90년 고전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올해로 17년째 맞이하고 창립후 지금까지 매년 정기연주회와 협연을 통해 고전기타의 연주를 시민가까이에 전하는 서양고전음악의 전령사 역할을 하는 구리시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이날 끝까지 자리를 지킨 박영순구리시장은 "무대에는 비가 내려도 공연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었으나 객석이 그러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올 10월중에 객석에도 비와 햇볕을 차단하는 시설공사를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번 정기공연의 레퍼토리는 "알함브라의 궁전(Recuerdos de la Alhambra)" 등 9곡의 합주와 강두성, 소순아의 2중주 3곡의 연주와 김종숙, 전일환, 이영재의 3중주 2곡연주 등 14곡으로 1시간이 넘게 공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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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