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통식 가져 14일 0시부터 운행 가능...총 연장 4.9km

남양주시 진접읍과 별내동을 잇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13일 오후 2시 서별내영업소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14일 0시부터 일반차량의 운행이 시작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한정 국회의원 및 지역 도의원, 시의원,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 강명구 대표이사 등 사업시행자 측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의 정상 개통을 축하하고, 그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사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덕송~상계 광역도로와 국지도98호선을 연결하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는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이며,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민자투자방식으로 총 1,617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4.901km, 폭20m로 건설됐다.

고속도로 통행료금은 소형차 기준 1,200원이며, 결정된 요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이 날 ‘덕송-내각 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향후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의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양주시의 동서를 잇는 주요도로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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