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연합회 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푸른들...어린이집' 개원

‘남양주시립 푸른들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27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석우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경복대학교 부총장, 어린이집연합회임원,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푸른들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오남읍 소재 (구)오남보건지소를 활용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을 계획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산 문제 해소 및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을 장려 하기 위한 ‘2015년 경제계보육지원사업’에 공모한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16억2백만운 가운데 6억원을 이들 단체들이 지원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도 국비와 도비가 함께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한 이후 올해 2월 준공됐다.

또한, 푸른들이란 이름은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64개의 명칭가운데 시민 선호도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전문가·디자인전문가·어린이집 운영자·영유아 학부모로 구성된 친환경 어린이집 TF팀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조성됐다.

건립규모는 연면적 590㎡, 지상3층 80명 정원 규모로 유기농 텃밭 및 자연친화놀이터와 생태프로그램, 유기농 먹거리등을 제공하여 일반 아동뿐만 아니라 아토피, 주의력결핍 장애 등 치유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날 개원식에서 이석우 시장은 “아이들이 친환경 공간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고 창의력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하고 투명하게 개방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여 우리시 어린이집의 롤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시립어린이집은 현재 40개소가 운영중이며, 올해 별내동에 1개소가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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