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8일 남양주풍양보건소 개청식을 가졌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2013년 12월 북부보건센터로 개소하였으며 지난 2월 6일 보건소로 승격되었다.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의 2개 과를 두고, 별내⋅오남건강 생활지원센터, 청학⋅오남보건 진료소를 관장하게 된다.

이날 개청식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원병일 시의회 부의장, 김한정 국회의원과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의 북부지역 주요 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 개청으로 의약무 법적사무, 감염병관리, 고혈압, 당뇨관리, 만성질환관리,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전반적인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으로 한층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앞으로 행복 텐 미닛 보건행정 통합서비스인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개발 등 맞춤형 특화 건강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주풍양보건소의 개청을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맞춤·밀착형 보건소로서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 함께 참석한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남양주 북부지역 진접․오남․별내 주민들은 보건소 이용을 위해 금곡동까지 움직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보건소 개청을 통해 주민들은 이러한 불편해소와 함께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이용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협의권자인 행정자치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남양주시의 인구증가에 따른 보건행정 수요 증가와 넓은 면적,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해 달라고 꾸준히 설득했다”며, “보건소 추가설치는 보건직 공무원들의 보다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성의와 열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풍양보건소는 남양주보건소의 동생보건소로 많은 이들의 노력과 염원 속에서 태어난만큼 앞으로 남양주시민과 보건소직원들이 잘 챙겨주시고, 아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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