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시대 걸맞게 개편...2월 6일 5개 센터 전면 개청
남양주시는 2016년 1월 4일 1단계로 와부-조안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여 현장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확대 시행하고자 행정자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지난 1월 12일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고 공무원 정원, 위임사무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해 행정복지센터 시행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시작되었다면, 행정복지센터가 전면 시행되는 금년부터는 진정한 행복텐미닛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장의 기능과 권한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특히 행정복지센터가 전면 시행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본청과 행정복지센터간 업무 인수‧인계, 청사 리모델링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시뮬레이션 중” 이라며,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써 복지와 인‧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 전면 시행에 따라 2단계로 추진하는 진접-오남, 진건-퇴계원, 도농-지금, 별내 및 금곡-양정 등 5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는 2월 6일 개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개청일에 맞춰 기존에 운영하던 풍양출장소가 폐지되고 풍양보건소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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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