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의원 "보건소 명칭은 풍양보건소...진접.오남.별내 관할"

▲ 김한정의원

진접읍과 오남읍 등 남양주시 북부지역의 보건행정 수요를 담당할 ‘남양주 제2 보건소’ 추가 설치가 확정됐다.

11일 국회 김한정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하 예결위), 국정농단국정조사특별위원회)은 “남양주시에 보건소 추가 설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보건소 추가설치 협의권자인 행정자치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남양주시 보건소 추가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한 노력의 결과물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3일, 김한정 의원은 국회 예결위에서 남양주시 보건소 추가설치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복지부, 남양주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시가 앞으로 인구가 100만명을 바라보고, 인구증가에 따른 보건행정 수요 증가와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 제대로 설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상 행정자치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협의가 없이는 추가적인 보건소 신설은 불가능하다.

김 의원은 “추가 설치되는 보건소의 명칭은 풍양보건소가 될 것이며, 현재 운영 중인 보건지소급인 진접의 북부보건센터가 보건소로 승격되게 된다.”며, “풍양보건소는 진접(풍양보건소), 오남(오남진료소), 별내(별내보건지소, 청학진료소)를 관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양주시 북부지역에 풍양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자료사진)

또, 김 의원은 “보건소 추가 설치를 통해 남양주 북부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건수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한정 의원은 2011년부터 건립과 부지매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년간 설치되지 못한 별내우체국 신설을 국회 등원 6개월만에 확정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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