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7일 동절기에 시민생활안전을 저해할 소지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긴급안전 점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8월 구리 전통시장 화재와 금년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 전통시장, 별내선 공사 현장 4개소, 대형건축공사장 4개소, 고시원 59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약3,400가구에 해당하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해서 구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구리시 남기산 부시장은“우리시도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여전히 재난취약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불안요인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철저한 근본대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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