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진영근린공원 내에 14일부터 25일까지 한시적 운영

남양주시는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가 배움이 되는 유아숲체험원’을 화도읍 마석우리에 소재한 진영근린공원 내에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임시개장 한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뒷산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10,000㎡ 규모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조성됐다.

특히,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그들 스스로 놀거리를 찾아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은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미로, 밧줄놀이터 등 주요시설 외에도 잔디광장,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요소요소 배치되어 있다.

시는 수준 높은 생태교육을 위하여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체험은 화도 및 인근지역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에 (11월 임기개장기간)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며, 임시개장 기간동안 오전․오후 2시간씩 숲체험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이용 신청은 11월 8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 및 팩스를 통하여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내 시정소식_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내 추가적으로 별내․진접․청학 택지지구 내 3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완공할 예정이며, 보육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 배치를 위하여 내년에도 2개소의 신규조성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인구 100만의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감성보육도시 정착을 위하여 2020년까지 20개소의 권역별 유아숲체험원 배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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