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남부 지역 7,000여 기업의 기술혁신 거점 될 듯

경기도에서는 25일 첨단연구소와 특화기술 기업유치를 위한 경기TP 특화기술 종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 했다.

안산시 사1동 소재 경기테크노파크내 신축단지에서 거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300여 기업인·시민이 참석해 경기TP 특화기술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대전 대덕단지에는 연구기능은 있으나 생산시설이 적었고 안산·시화단지에는 7,000여 기업체가 밀집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구기능이 미약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하여, 안산·시화단지 배후 연구 기능을 담당할 경기TP특화센터의 역할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총사업비 250억원중 경기도비 100억원을 지원해 건립되는 경기TP 특화종합기술센터는 안산·시화 산업의 배후 연구지원 시설로서 국책연구기관, 외국연구소, 부품소재 전문기업, 로봇연구센터등을 유치할 예정으로 오는2008년 9월까지 연건축면적 13,143㎡(지하1층, 지상8층)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TP인근에는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등의 국책연구기관과 LG부품소재 연구원등 민간 대기업 연구원이 건립 중에 있어 조만간 대덕단지에 버금가는 기술 집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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