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디젤 승용차 안전기준 부적합..리콜대상 6,286대

[울산=울산투데이/이지폴뉴스]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주)의 “베라크루즈(디젤)" 승용차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강제리콜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現代車가 생산 판매한 '베라크루즈(디젤)' 승용차에 대한 안전기준에의 적합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정면충돌시 연료펌프 상단면에 구멍이 발생하여 연료가 모두 누출되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충돌사고 발생시 연료의 누출은 차량화재로 직결되어 국민의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으므로 강제적인 리콜을 명령한다"고 밝히고 차량 판매 매출액의 1/1000인 2억원의 과징금을 현대자동차(주)에 부과했다.

리콜시정대상은 올해 1월13일 부터 지난 6월12일 까지 생산된 현대자동차(주)의 “베라크루즈(디젤)" 승용차 6,286대 이며 오는 9월10일 부터 무상으로 연료펌프를 교환 및 수리해 주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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