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이후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 재개 여부가 이번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조치와 관련해 등뼈 등 검출에 대한 경위 설명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미국측의 회신이 지난 16일 오후에 도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이후 미국산 쇠고기에서 통뼈가 발견되자 이달 1일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중단했다. 미국 측은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중단한지 보름 만에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해 온 것이다.

농림부는 "정부입장 마련을 위해 현재 실무 검토 중이며 관계부처 협의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여부 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주중 정부입장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필요하다면 관계부처 회의나 가축방역협의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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