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주광덕 당선인과 만나 주요 현안 논의

▲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주광덕 당선인과 남양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광덕 당선자(새누리당, 남양주병)는 2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3일 오후, 서울 반포동에 소재한 한강홍수통제소 회의실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남양주 주요현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남양주 현안 문제해결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관련 주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주광덕 당선자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입주예정자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입주예정자들의 진건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원천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이 부분과 관련 주 당선인 측은 “①사업지구 내 주거계획 비율 축소 및 자족시설 비율 확대 필요 ②교통관련 특단의 대책수립 필요 ③아파트 평형대 상향조정 필요 등의 주장들도 강호인 장관에게 강력히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 당선인은 “지난 5월 17일, 뉴스테이 사업 추진 부지 중 일부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지구 후보로 경기도에 추가 신청되었음을 전하며, 그 과정과 사유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 당선인이 뉴스테이 관련 국토교통부 내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자 강호인 장관은 “법상에 따라 최소로 필요한 만큼만 주거시설을 편성하는 등 사업계획을 계속 수정 및 보완하고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남양주시민 등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 당선인측이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교통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주광덕 당선인은 “경춘선 청량리(용산) 연장운행을 위해 용산~청량리~망우역 구간의 2복선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청량리 연장운행과 관련, 출퇴근시간에도 연장운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2복선화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그 추진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의견을 표명하고 “부분적 연장운행시 출퇴근 시간도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주 당선인측이 밝혔다.

남양주의 교통 관련 숙원사업과 주요현안인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과 <별내선↔진접선 연결>에 대해 주 당선인 측은 “남양주 발전에 새로운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단절되지 않고 촘촘히 연결된 입체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은 국가발전에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호인 장관은 “재정여건상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철도 연장 및 연결 사업들의 추이를 지켜보긴 해야 한다”면서도 “결국 시간의 문제인 것 같다. 조금만 시간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보겠다”며 해당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추가적으로 주 당선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자인 남양주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서강대 이전 교육부 승인 등 조건사항을 이행하는 즉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주 당선인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누리길 조성사업>에 공모신청을 한 ‘와부·조안 일원 주요 트레킹 노선 정비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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