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단 조성 및 전철 연장, 남양주법원 조속개원 등 포함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대표와 남양주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7일 기자회견에 앞서 손을 들어 필승의지를 밝히고 있다.
남양주시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가 7일 오전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조응천(남양주 갑), 김한정(남양주을), 최민희(남양주 병)후보는 공동공약으로 ▶남양주에 경기북부테크노벨리,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고, R&D산업, 대기업 유치하며 ▶경춘선을 용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또 ▶남양주 지하철 4,8호선 연결환승역 신설, 남양주로 지하철 9호선 연장, 8호선(별내선) 연장을 추진/ ▶GTX B노선을 남양주로 변경되도록 추진 ▶북부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역주민 요금할인제 도입을 추진/ ▶남양주 법원・검찰청의 조속한 개원을 추진/ ▶남양주에 역사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를 유치 등을 공동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날 회견에서 이들 후보들은 “분열되고 흩어진 야권이 아니라 경제를 살릴 능력과 의지가 있고 정책이 준비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면서 “오만과 불통으로 역주행하는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희망을 선택하는 투표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새누리당은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의 현명한 투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종인대표는 “세 후보 모두 능력이 출중한 분들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들”이라며 “남양주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하는 한편, 사전투표와 선거일에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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