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병 최민희 후보(더불어민주당)이 6일, 남양주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앞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한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그 어떤 정치적 갈등 없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가자”며 ‘남양주 발전을 위한 갈등 Zero 서약’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4월 5일 녹화된 ‘남양주병 후보자 선관위 공식 토론회’에서 주광덕 후보와 이진호 후보에게 이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최 후보는 “이 제안은 단순한 선거용 이벤트가 아니라 ‘남양주 발전’을 공약한 모든 후보들이 선거 이후에도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헌신해야만 남양주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저부터 당선되면 앞장서서 남양주 발전을 위해 갈등을 종식시키도록 애쓸 것이고, 만약 낙선한다 하더라도 당선된 후보들을 도와 남양주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희 후보는 “나아가 남양주의 모든 시의원, 도의원, 그리고 이석우 시장도 이 서약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며 “인구 70만을 넘어, 80만, 100만을 바라보며 폭풍성장 중인 우리 남양주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다산신도시, 별내선 연장 등 산적한 현안들을 제때 해결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 주체들이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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