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별내선과 연결해 교통 편익 및 수익성 도모

남양주을 김성태 후보(새누리당)이 29일 발표한 3차 공약을 통해 ‘별내선과 진접선의 연계 환승 및 의정부 경전철과의 연결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그 동안 진접선에 대해 각종 정부 발주 보고서에도 별내선과 진접선의 연계가 필요함이 언급되어
왔다”며, “이는 좁게는 우리 오남과 진접에서의 강남권 이동 수요에 대응하고, 나아가 남양주뿐만 아니라, 당고개, 노원구 등 인근 지역에서 강남권으로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춘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역(예정) 모두 별내지구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 별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별내 중앙역 추진을 통해 접근성를 개선하게 되면 별내선 운영 수익이 증가하고, 인근 지역상권도 활성화 할 수 있어 별내신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별내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의정부시와 긴밀히 협력해 의정부 경전철 연결을 추진해 남양주와 의정부간의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정부 경전철의 이용수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간역으로 청학역을 신설해 청학리 주민들도 역세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용역 발주 결과에 의하면, 별내선과 진접선의 연계 환승을 현재 진행중인 8호선 별내선의 추가 연장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 비용대비편익(B/C)에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2016~2025)’에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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