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는 시민이 시작하고, 시민만이 마무리 할 수 있는 사업" 주장

▲ 백현종 국민의 당 구리시장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민의당 백현종 구리시장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태세에 돌입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신원철 구리시노인회장, 신영출 민주평통회장, 이영련 전 강원대교수, 정경진, 김점숙 구리시장 후보를 비롯 백 후보의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날 개소식을 갖은 백현종후보는 후보자 등록 첫 날인 3월 24일 시장후보로는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치며 항간에 떠도는 중도포기론에 쐐기를 박았으며 이날 개소식을 통해 ‘세대교체론을 통한 구리시 판갈이’를 선언했다.

개소식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영련 전 교수는 “이번 시장재선거는 GWDC 사업의 찬반을 구분하는 선거”라며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백현종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경진 국민의 당 국회의원선거 후보도 연대사를 통해 “백 후보는 힘든 정치활동을 하면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후보”라며, “지난 정경진후보 개소식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당차원에서 GWDC사업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지원했다.

인사말에 나선 백현종 후보는 “불판을 갈아야 삼겹살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구리시 공직사회가 분열되고 시민사회가 양분되었으며 의회가 대립각을 세우며 구리시 발전에 제동이 걸려 있는데, 탕평책을 통해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고 기득권세력은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백 후보는 지하철사업과 관련해서 “2002년 구리시장에 출마해 제시한 주요공약이 8호선 연장 별내선이었고 2014년 인창지구 시의원선거에서는 주 공약이 구리선(6호선연장)사업이었다”면서 “반드시 강한 추진력으로 사통팔달 지하철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WDC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위대한 구리시민이 직접 이루어내고 이루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일예로 2007년부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구체화 되면서 GWDC 사업부지 52만평 정가운데로 고속도로 노선이 설계되었는데 고속도로 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노선을 변경했고 그 결과 52만평 현 GWDC 사업부지가 온전히 살아났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백 후보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은 시민이 시작한 사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이 사업은 20만 구리시민 만이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백 후보는 “이 사업이 마치 개인의 소유물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러한 지역문화를 확실하게 판갈이 하고 구리시와 구리시도시공사가 이 사업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현종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선거대책위원회에 “최고병 전 구리시의회의장, 박효녕 전 경기도의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이영련전강원대교수, 이춘언 정상어학원 전대표가 고문을 맡기로 하였으며 이흥복 디자인시민연대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디자인시민연대 집행부가 총 망라된 100여명의 시민통합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