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시장, 시정연설 통해 2016년 남양주 주요 시정방침 제시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2016년 남양주시를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완전한 행정패러다임 구축의 해로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또 사릉역 일대에 추진 중인 ‘남양주 그린 스마트밸리’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12일 열린 제229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 시정방향을 밝혔다.

이 날 이 시장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시가 슬로라이프의 본고장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안심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안전한 도시 우수기관 선정됐으며 복지재정 효율화로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복지시스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5년 연속 대중교통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학습등대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하고 “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경제 환경 조성으로 규제개혁과 일자리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2015년을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6기는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시정구호로 출발해 2016년 ‘더 가깝게, 공감 & 맞춤 시정’을 핵심키워드로 시민 여러분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016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2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이 시장은 먼저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완전한 행정패러다임을 구축’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책임읍동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문화·체육·학습에 행정·복지가 포함된 ‘행복 텐 미닛’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완전한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우선 1단계로 와부읍, 화도읍, 호평동에 책임읍동이 개청되어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인허가를 한 번에 해결하는 등 현장 행정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년 하반기에 2단계로 진접읍, 오남읍, 별내․퇴계원, 도농․지금동 등 4개의 책임읍동이 개청되면, 20년전 통합시 인구 23만으로 출범하여 유지해 온 읍면동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되어 2020년 인구 100만 시대를 향한 제2도약의 초석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행정과 복지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복 텐 미닛’의 완전한 행정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쨰로 이 시장은 ‘창의적 복지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복지시스템’ 다지기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창의적 복지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복지시스템을 확고히 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확산 가능한 시민 접점형 복지모델을 제시하여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책임읍동과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 허브를 구축단계 등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경제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사릉역 일원에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IT, 신성장동력, R&D센터 등 첨단기업의 유치로 창조경제 성장 거점 및 고부가 가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아울러,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창조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쨰는 ‘시민중심 미래안심도시 건설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만의 특성화 방안으로 다산 신도시를 포함한 신규 택지개발 사업은 친환경 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녹색안심도시로 건설하고 또한, 사통팔달 도로망의 확충, 교통체계의 개선, 진접선과 별내선 전철 사업, 진접-별내선 연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슬로라이프도시 구축’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제 속도의 생활미학과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슬로라이프 도시를 구축하겠다”며 “올해 슬로포럼, 슬로리딩, 슬로워킹, 슬로힐링, 슬로쿠킹 등 슬로라이프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해 슬로라이프 철학과 가치에 공감하는 각계의 전문 리더그룹을 결성하고, 슬로라이프 국제 네트워크의 창립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슬로라이프 메카로서의 도시브랜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2020년 인구 100만의 자족 명품도시 남양주는 특별시 보다 더 특별한 시로 시민들이 행복이란 가치를 만나는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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