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출마기자회견에 윤호중, 우원식 의원 등 공조 선언

▲ 남양주 을 김한정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윤호중, 우원식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남양주-구리-노원'연계 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예비후보가 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출마 이유와 ‘남양주-노원-구리시 연계협력’프로젝트 등 남양주 발전 구상을 밝혔다.

출마의 변에서 김한정 예비후보는 “정부 여당의 실정과 일방 독주를 막아야 할 시대에 분열된 야권의 후보로 나서서 송구스럽다”면서, “여야 일대일 구도를 원하는 시민의 압력이 야권 후보단일화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고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서민경제의 위기는 정치를 바로잡지 않고 개선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앙정치와 통하고 비전과 실력을 갖춘 새 인물, 남양주에서 야당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인물, 정치를 바로잡을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 김한정이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이러한 인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부분에 역점을 두겠다”며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조기 개통을 위한 최선의 노력, 서울행 급행버스 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 남양주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발전전략을 수정하여 ‘미래형 비즈니스 시티’로 변모시킬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원식(노원구 2선), 윤호중 (구리시 2선)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김한정 후보가 제안한 ‘남양주-노원-구리시 연계협력’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 지하철 시대가 단순한 교통혁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4호선과 8호선 연장노선을 따라 남양주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와 국제수준의 비즈니스 센터를 유치하고, 문화와 관광, 상업을 부흥시켜 남양주를 수도권 동부지역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의 기자회견장에는 우원식, 윤호중 두 국회의원 외에 홍성관 전 민주당 사무국장, 김종우 호남도민회장, 남걸우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고문 및 당원과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출마를 응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