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12.9km, 1조2,806억원 투입 암사-별내역 연결

서울시 암사역과 남양주시 별내신도시를 연결하는 별내선 광역전철이 드디어 17일 오후 2시 구리역공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시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경춘선 별내역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2.9㎞에 총사업비로 국비 7천330억원 등 1조2천806억원이 투입된다.

별내선은 처음 제안이 이루어진 후 광역철도로 확정했던 별내선 사업은 그 동안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재원부담에 대한 이견과 노선 문제로 인해 기본고시 조차 확정되지 못하고, 노선마저 빼앗기는 일이 생겼었다.

하지만 다시 국비지원율을 70%로 상향시켜 재원분담 이견을 해소했고, 도매시장사거리역을 신설하고 구리시를 위한 노선으로 변경해 기본고시를 확정했다.

또, 윤호중의원이 예산도 국회 예결위원과 기획재정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13년 50억,14년 200억, 15년 500억, 내년 예산 705억 총 1,455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17일 착공에 들어가는 별내선은 설계·시공 일괄시행 방식(턴키)으로 진행된다.

별내선 광역전철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윤호중의원은 “17일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그간의 긴 시간들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다”며 “구리에서 강남까지 20분 시대를 열기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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