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7호선 진접-내촌간 241억, 국지도 98호선 90억원 등 포함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남양주 을 지역 관련 예산규모는 2,8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박기춘 의원실에 따르면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 남양주(을) 지역 예산 국비 2,800여억원이 반영됐다”는 것.

이번 예산안에는 지하철 사업의 국비 확보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다음 주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별내선과 공사가 한창인 진접선 경우 기존 정부안 보다 각각 50억원 증액 된 705억원과 1,030억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

이 밖에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 212억 4천여만원, 국도47호선(진접-내촌) 241억 7천여만원,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90억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00억원 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에 2,690여억원을 확보했다.

또, 남양주 경찰서 신축의 경우 59억원, 남양주 북부경찰서(가칭 풍양경찰서) 신설 39억 5천만원 등이 확보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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