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식의원 "적격자 선정 10월로 앞당겨져...연내 조기착공" 주문

▲ 박창식의원
서울시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지구를 연결하는 별내선 광역철도사업이 6공구에 이어 4공구 구간도 연내 착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박창식의원(새누리당 구리시당협위원장)은 16일 “지난 9월 초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철도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별내선 일부 공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사업의 조기완료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별내선사업과 관련 구리시 건설 구간에 구리 사업체 및 구리시 인력을 투입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까지 12.9km 구간이 연결(정거장 6개소)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2,8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별내선은 총6개의 공구로 나눠지며, 이 중 구리시는 3,4,6 공구까지 3개의 공구에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6공구는 지난 8월 설계평가(고려개발)이 끝나 올해 12월 사노동 구간에서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3공구(장자못〜구리역 구간)는 지난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현대컨소시움으로 선정돼 내년 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과 관련해 박창식 의원은 “지난 9월 초 경기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당초 내년 1월로 계획되었던 4공구(구리역〜도매시장) 구간의 적격자 선정이 오는 10월 8일에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4공구 역시 올해 안에 착공될 수 있다’는 경기도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다”며 “이 구간에 대한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이 날 면담에서 “구리시의 대규모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공사 소음, 분진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장 인근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박 의원은 “3공구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유력한 지역인데, 공사라인이 지하로 들어가는 경우 주민들이 안전문제 등으로 불안해 할 수 있다”며 “추후 재건축이 진행되더라도 거주 환경 및 안전에 관련해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창식의원은 “별내선사업에 착수하게 될 각 건설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차원에서도 구리 기업체 및 구리 인력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구리시민들이 별내선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나 민원사항이 많은데,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