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의원, 예결위원에 선임...전철사업비 등 확보에 큰 힘

▲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상임위원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ㅇ결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위원장의 예결위원 선임은 박 위원장이 지역과 관련된 SOC예산의 확보를 위해 강력히 요구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박기춘의원.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결위원에 선임된 박위원장은 내년도 경기도와 남양주시 국비 확보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며, 주요사업이 밀집되어 있는 국토교통위원회의 사업별 예산확보 역시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특히 진접선, 별내선 등 굵직한 SOC사업이 집중되어 있는 남양주의 경우 본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이번 예결위원 선임은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원외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숙원사업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바, 예결위원 선임으로 원외지역위원장이 속한 도내 각 지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각종 SOC사업이 전개중인 남양주의 특성상 국비확보는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쾌거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진행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고 말하면서 “예결위원으로서 지역 예산 뿐만 아니라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고려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 연맹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본 헌정대상은 19대 국회 제3차년도 1개년 동안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률안투표율, 제3차년도 국정감사 성적, 처리된 법률안의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률, 국회 본회의 복합재석률, 상임위 소위출석률 등 13개 항목 평가기준으로 계량화하고 종합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위원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역할 뿐 아니라 양질의 법률안 발의와 국정감사 맹활약, 본회의와 상임위 성실한 출석 등 중진의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충실한 의정활동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임에도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담긴 명예로운 상인 만큼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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