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다져진 유연함 과시, 액션씬 100% 직접 소화.

영화 <두 얼굴의 여친>(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화인웍스/ 감독: 이석훈) 에서 ‘아니/하니’ 역을 맡은 정려원의 대역 없는 액션 연기가 화제다.
정려원의 발차기 실력은 촬영 현장에 있던모든 스탭들이 놀랐는데 본인의 머리 높이 까지발이 올라갈 정도란다.
화제가 된 액션은 ‘구창’(봉태규 분)과 ‘아니’(정려원 분)가 밤길을 가다 동네 놀이터에서 양아치들을 만나는 내용에서 벌어졌다.

극중 정려원이 양아치 중 한 명에게 떠밀려 넘어지게 되자 터프한 인격인 ‘하니’로 돌변하는데, 그때부터 정려원의 ‘다이 다이 원펀치’ 액션이 시작된다. 먼저 상대에게 틈을주지 않은 채 거침없는 발차기를 날리고 이어서 차례로 나머지 세 명을 무너뜨린다.

정려원의 발차기 실력은 촬영 현장에 있던모든 스탭들이 놀랐는데 본인의 머리 높이 까지발이 올라갈 정도였다고. 또한 발차기 이후에는 ‘옆으로 공중 돌기’ 같은 고난이도 동작도 무리 없이 해낸 것.

현장에 있던 무술 감독은 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스턴트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정려원이 직접 감행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정려원의 유연한 액션이 가능했던 이유는 어린 시절 잠시 기계 체조를 했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전부터 매일요가로 몸을 단련하고 촬영현장에서도 틈틈이 줄넘기를 했는데 하루에 1천 회 이상은 꼭 챙겨서 했을 정도로 체력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영화<두 얼굴의 여친>은 9월 추석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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