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CEO 자랑은 불가사의로 독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작은것 마저 실패"

[시사파일/이지폴뉴스] 박근혜 전 대표 측 공보특보를 맡고있는 구상찬 특보는 24일 이명박 후보의 ‘4대 불가사의’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했다.

구 특보는 “찢어지게 가난했다면서 월급을 모아 수백억대 재산을 모으는 것은 불가사의로 현대건설이 부동산을 사주었다는 것은 대기업이 개발정보를 이용해 회사간부 부동산 투기를 해줬다는 말인데 이것은 경제질서를 뒤흔드는 일로 사실이라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같은날 이 전 시장 측 차명진, 임해규, 이성곤 의원 등이 박 후보에 대해 ‘유가족들이 생계비로 받은 6억원이 현 시가로 3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이명박 캠프 의원들다운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꾼식 계산”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이 후보와 처남 등의 전국 부동산을 열거, “양재동·서초동·논현동·도곡동·양재동·은평·이천·영주·옥천·당진·화성·가평·군위·유성·고성·경주·서귀포 등에 분산해 사 놨다면 아마 지금쯤 8000억원은 족히 되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박 후보는 아버지께서 서거하시며 남기신 그 돈을 유자녀 생계비로만 썼지 이 후보처럼 전국 방방곡곡에 투기를 하지 않았다”고 맞받아쳤다.

또 “이명박 후보는 실패한 기업인으로 스스로 자신을 성공한 CEO라고 자랑하는 것은 불가사의로 이명박 후보가 현대를 떠나 독자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은 작은 것 마저 실패했다”며“이 후보가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BBK 투자만 보더라도 독자적인 사업 할 당시 BBK 투자는 자본금 6억이던 회사가 190억을 투자 하고도 큰 손해를 보는 실패를 했다”고 지적했다.

구 특보는 “이 전 시장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경선 룰을 중간에 바꾸자는 것이나 TV 토론을 줄이자는 주장, 합동 연설회의 무산을 당연시하는 처사는 독불장군이나 할 수 있는 일로 한번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는다는 위장 전입을 거리낌 없이 몇 번씩이나 하는 법의식도 선량한 시민에게는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지난 TV토론에서 이명박 후보는‘91년 걸프전쟁 때 현대가 다른 기업과 달리 위험한 사지에서 직원들을 철수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박 대표에게 ‘잘못알고 있다. 내가 들어가서 다 피신시켰다’고 반박했지만 이는 거짓말”이라면서 이 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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